불도저에 탄 소녀_영화 리뷰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리뷰

부조리한 사회 와 권력에 맞서는 당당한 소녀의 이야기.

 

아무 생각없이 그저 한국 영화가 외국영화보다 재밌어서 고르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영화였다

영화에 대한 아무 사전 정보도 없이 봤었는데...

 

아주 재미있었는데...더욱 드라마에서 보던 젊은 여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할지 깜짝 놀랐다.

 

출처: 다음 영화사이트

 

불도저에 탄 소녀 줄거리

 

첫장면에서 부터 아주 강렬하다.

 

한 소녀가 법정에서 판사한테 판결문을 듣는 장면 이후 판결이 끝나고 어느 학교에서 여학생 3명이 학교 끝나고 교문 앞에 나오는데 법정에 섰던 소녀가 그녀들을 만나고 쫓아간다 그러면서 도망가는 소녀들을 잡으려고 뛰는데...

뛰면서 한쪽 팔에 토시를 벗는데.  용문신이 있다.

그렇다 소녀는 일반적인 학생이 아니다.

어쨌든 강렬한 첫 장면 이후  중국집이 나오고 중국집의 사장님이 아빠 그리고 소녀 그리고 남동생 이렇게 가족으로 나온다.  중국집의 이름은 "해적의 짬뽕"이다

 

아빠는 중국집에서 갑자기 화상을 입고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고 계산을 하려니 아빠 카드가 정지되어있고,

의료보험의 연체가 있어서 보험 적용이 안되서 병원비를 먼저 내고 나중에 의료보험과 기타 보험을 먼저 살려서

환급받자는 대화가 오고간다 

 

이후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 음주 운전한 상태로 의식이 없이 병원에 있게 된다.

 

경찰은 사건에 대해  소녀에게 당시 상황을 알려주고 , 상대편 보험사에서 찾아오고 무엇인가 잘못되어 간다는 것을 직감한다.

 

갑자기 중국집에 본인들이 식당을 인수한다고 누군가 찾아오고 그들을 쫓아내고 나서  소녀는 잘못된 점을 바로 잡으려 고 한다

 

소녀의 이야기는 어른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고 ,식당도 문 닫고 아빠는 가해자로 병원에 의식불명 , 모든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아빠의 사고는 아빠가 낸것이 아님을 직감하고 피해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찾아가고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청하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소녀는 분노가 일기 시작한다.

 

그러다 아빠의 전직장 회장과 얽힌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그 회장을 찾아가는데....

 

아빠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려 하고 , 회장을 가만두지 못하고 어떻게든 응징하려고 그녀는 불도저를 타게 되는 것.

 

영화 예고편 감상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으로 이동!

 

영화 정보

감독 : 박이웅

출연 : 김혜윤 , 박혁원 ,오만석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를 본이후..

 

감독이 연출을 잘하고, 김혜윤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다니..

사회의 부조리 , 본인들이 잘못해서 교통사고가 났지만 의식불명으로 기회를 잡아 본인들이 피해자라고 우기는 어른들.

아빠의 전 직장 회장의 불합리한 태도 ,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더욱 짓밟는 어른들.

돈이면 뭐든 다 된다는 어른들.. 권력의 맛에 취해 선거 때만 서민을 위하는 척하는 어른들

 

이런 세상에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혜영(김혜윤)은 안쓰럽기도 했지만

하지만 소녀가 세상을 향해 외칠 때는 응원하고 싶었다.

 

 

예쁜 배우인줄만 알았던 김혜윤 배우의 완전 성장한 연기를 보고 싶거나,

사회 부조리에 공감한다면  영화를 추천한다!  정말 재밌다.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