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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속도로 가족> 리뷰 후기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격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잔잔한 스토리 속에 뼈아픈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고 , 사회문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배우들의 잔잔한 모습 , 그리고 인간적인 , 때로는 진짜 본인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정도의 연기를 보여준 진솔한 영화이다.
액션 ,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지만 , 때론 이렇게 한번 쯤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를 보는것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서 .
이번 영화를 단순히 볼 게 아니라 이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는 영화이다.
영화정보
- 개봉 : 2022년 11월 02일
- 장르 : 드라마
- 국가 : 한국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28분
- 감독 : 이상문
- 주연 : 라미란 , 정일우 , 김슬기 , 백현진
- 아역 : 서이수 박다온
- 배급 : CJ CGV
영화 줄거리 정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치고 집처럼 살아가는 가족이 있다
아빠 기우(정일우), 엄마 지숙(김슬기) 그리고 예쁜 딸 과 귀여운 아들 이렇게 넷은 휴게소에서 살아가고 있다.
기우는 휴게소에 잠시 들려 떠나는 사람들한테 " 지값을 잃어버려 기름이 없다"라는 말로
2만원씩 빌려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보면 무책임한 가장이다.
하지만 기우와 아이들 그리고 지숙은 그런 아빠와 아주 행복하게 살아가는 듯 보인다.
우연히 중고 가구점을 운영하는 영선(라미란)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기우를 만나
2만원을 빌려주게 되고 , 또 다른 고속도로에서 기우가 다른 가족에게 자신에게 했던 것 만큼
2만원을 빌리는 장면을 또 목격하게 된다.
이일로 경찰에 신고가 되면서 기우와 가족들은 떨어지게 되고 .
지숙과 아이들을 영선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구중고매장에서 살 수 있게 배려를 하게 된다.
하지만 기우는 아픔이 있는 과거가 있다 ,
고속도로에서 살게된 이유가 있었고 ,
영선이 아이들한테 자꾸만 눈이 가는 이유가 자신의 아들이 있었는데, 어떤 일로 인해 아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연이 있는 기우네 가족과 그리고 아픔이 있는 영선네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게 되지만...
기우의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체적인 감상포인트
영화 드라마 , 영화 특히 코믹연기를 잘하는 배우 <라미란> , 이 배우의 연기변신
현실적인 그리고 잔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
<정일우>배우의 연기변신은 정말 많은것을 보여주고 있다.
젊고 잘생긴 배우의 연기에서 이제는 아빠가 되어 펼치는 연기또한 세월의 흐름을 알게 해주고 있고
배우의 망가진 얼굴의 모습 뿐 아니라 과감한 연기변신을 볼 수 있다.
감정의 연기 , 무책임한 가장의 모습 , 엄청난 연기변신으로 더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코믹연기에서도 유명한 <김슬기>배우의 젊은 엄마 , 남편을 사랑하면서 그리고 아이를 지키려는 모습
굉장히 연기를 잘 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겼다.
라미란 배우의 <영선>이란 캐릭터의 슬픔 처럼 아버지로서의 슬픔을 보여주고 있는
<백현진>배우의 연기도 굉장히 물흐르듯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는 때론 잔잔하면서 가슴아픈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가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다름사람들의 슬픔을 어떠게 견디며 서로 아끼게 되는지 생각해볼 수도 있고
사회문제가 있는 현재 어두운 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정말 좋은 영화이다.
영화 예고편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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