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리뷰 후기

영화 <교섭>은 어떤 영화일까요?

 

교섭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서로 의논하고 절충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교섭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로 국가와 국가간의 어떤 결정을 하는 사람이죠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주장을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하여 해결을 해야할것입니다.

 

결정장애가 있는 저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결정이란것은 쉽게 내리지 않고 심사숙고 하고 무엇이 이득이 되고 어떤 손실이 일어나고 

무엇을 해야 국가에 보탬이 되고 무엇을 잃지말아야 하며 어떤것들을 지켜야 하는지..

이런 모든 것을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것입니다.

 

이번 영화 <교섭>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결정을 하려고 상대를 만나 교섭을 하게 됩니다.

 

 

2007년 분쟁지역이었던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납치가 됩니다

그들은 선교활동을 하는 중이었지만 위험한 지역에서 탈레반에게 납치가 된것이었죠.

 

실제 일어났던 일을 영화로 만든 <교섭>은 "테러범과의 협상"하는 과정들을 보여주는데요,

이 과정에서 협상을 진행한 교섭관 재호(황정민)과 국정원요원 대식(현빈)의 갈등 과 그리고 

협상과정 그리고 실제 협상에 성공하는 장면까지 , 모두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 <교섭>포스터

 

영화<교섭> 기본내용

• 개봉 : 2023.01.18
• 장르 : 범죄 / 액션
• 국가 : 대한민국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8분
• 감독 : 임순례
• 출연 : 황정민 , 현빈 , 외
• 제작 : 영화사 수박
•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교섭> 줄거리

 

2007년 분쟁지역이던 아프가니스탄에서 23명의 한국국민들이 선교활동을 하다가

탈레반에 납치가 됩니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교섭전문가이자 외교관인 재호(황정민)와 외교관들이 현지로 가게 됩니다

현지에서 국정원 요원인 대식(현빈)을 만나게 되는데요.

 

영화 <교섭> 장면

 

"테러범과의 협상은 없다" 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살린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재호는 협상에 임하려고 합니다만 , 현지의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료는 관심이 없는 듯 보이고

외교관인 재호 와 국정원요원인 대식은 서로의 업무방식은 차이가 나지만 

목표는 단 하나  "국민을 살려야 한다" 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라는 탈레반의 요구와 협상시간이 다가오고 , 인질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이

이어집니다.

"테러단체와의 협상은 없다" 라는 기조 와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기조 ,

국가는 반드시 국민을 보호애햐 한다는 사명 등 여러가지 서로의 입장 과 갈등들이 영화에서 보여주게 됩니다

 

탈레반의 총사령관과 외교관 재호와의  마지막 목숨을 건 교섭장면 , 여기서 우리는 

외교관인 재호의 비장함 , 무서움 , 간절함등  여러가지 얼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사건들의 해결과정에서 등장한 현지의 언어에 능통한 통역을 하게 되는 

카심(강기영)은 웃음코드를 선보이는데요,

영화 <교섭> 장면

 

 

이렇게 셋은 국민을 구하는 과정 , 무시무시한 탈레반과의 협상테이블까지 함께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 국민을 구하는데 애를 쓰게 됩니다.

 

총사령관을 만나는 재호는 국민을 구하고 해피엔딩으로 협상을 하게 될지 , 

 아니면 또다른 변수를 만나게 될지 ,  협상과정에서의 대화와 협상하는 외교관의 

감정을 보고 싶다면 영화를 보시면 아주 상세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영화 <교섭> 장면

 

 

영화<교섭> 관련 이야기

이번 영화의 감독님은 임순례 감독입니다.

100억이 넘는 대작이라고 합니다 , 여성영화 감독중 이런 100억 넘는 대작을 연출하신 분은 

임순례 감독님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따뜻한 위로의 영화를 준 전작들과 달리 이번 영화는 스케일이 아주 크죠

영화는 또한 실제의 이야기를 가지고 만든 영화입니다.

 

실제 이야기를 어떤 초점에 맞춰서 만들었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실제 이야기는 국내에서 논란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

어찌되었는 영화에서는 두 남자의 브로맨스와 유머도 있구요,

교섭관이라는 직업은 엄청난 무게감을 지닌 일이라는 점,

그리고 국가와 테러단체와의 협상 , 국가의 사명, 교섭관의 사명감 

이런 무거운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액션장면에서는 역시 현빈님이네요, 멋진 분은 모든 영화에서 항상 멋있게 나오네요.

남자가 봐도 멋있는 분, 부럽네요.

영화 <교섭>액션 장면

 

 

황정민님 연기는 특별한 말 없어도 우리는 그의 영화에 항상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 총사령관과의 협상테이블에서의 연기는 압권이었죠

이번 영화에서는 카심 역할을 한 강기영 배우도 굉장히 고생하시면서도 연기를 

맛깔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 드라마에서 보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라 놀라긴 했지만

재미있게 나오는 모습이 오히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요르단과 한국을 오가면 촬영 , 코로나 라는 환경속에서 촬영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촬영과 힘든 소품조달 현지음식 뭐하나 순탄한게 없었다고 합니다.

 

실제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많은 논란도 일어날 수 있어서 

힘들었을 텐데 영화로 만들면서 엄청난 스케일 액션 그리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주신 제작진 이하 감독,배두 모두들 고생하셨고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영화 <교섭>예고편

 

영화 <교섭> 공식 예고편

 

※모든 사진,영상 출처는 Daum 영화 입니다.